부산항만공사(BPA)은 1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한국관광공사,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크루즈 관광객 감소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다변화를 위한 ‘한-일 공동 대만 크루즈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BPA를 포함한 4개 기관이 크루즈 관광객 국적다변화와 신규크루즈 유치, 부산 모항 육성을 위한 관련 마케팅 등 상호협력을 위한 MOU체결 이후 개최하는 첫 합동 설명회이다.

행사는 대만 지역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의 크루즈 기항지 관광 인프라 및 컨텐츠 홍보, 한국의 관광지 소개, 일본 4개 도시의 기항지 소개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한-일 정기 운항 부산 준모항 크루즈 상품 기항도시인 일본 후쿠오카, 마이즈루, 사카이미나토, 카나자와에서도 참여해 한-일 정기운항 크루즈 상품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BPA는 올해 32회 운항예정인 부산 준모항 크루즈와 연계한 상품개발을 통해 Fly&Cruise 관광객 유치를 확대 및 준모항 크루즈 활성화로 대만, 일본 등으로 크루즈 시장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만 지역에 부산의 크루즈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Fly&Cruise 상품개발 촉진을 통해 잠재력인 큰 대만지역 크루즈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향후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와 지속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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