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및 디젤 엔진용 단조품 전문 제조기업인 태웅㈜ 제강사업부가 8대 선급공장 승인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태웅은 신설 제강공장 운영을 통해 원소재를 자체 조달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선급심사를 준비해왔다. 이어 올해 초 각 선급 공장 심사를 실시해 5일 전체 선급 인증을 취득했다.

태웅은 1985년 단조사업부에 관해 선급인증을 받았으며, 2016년 제강공장 가동에 따른 소재공급 분야(Ingot, Round Bloom)의 선급인증(ABS, LR, KR, NK, CCS, BV, RINA)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선급 인증을 통해 태웅은 국내외 시장 개척에 한층 탄력이 붙고, 제강사업부 단조사업부간 원소재 자가 조달로 인한 원가 경쟁력 또한 확보하게 됐다. 더불어 당사 제품에 대한 품질 신뢰성 확보는 물론 대외적인 기업 이미지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태웅은 “제강공장 가동을 통해 원소재부터 가공까지 일관생산체계를 구축해 소재비 절감은 물론 가열비, 운송비, 품질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제2의 도약을 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