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IPA 남봉현 사장과 강진수 인천항만연수원장이 교육장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왼쪽 남봉현 사장)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항만물류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인천항만공사 사장실에서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교육용 장비(굴삭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인천항만연수원)이 보유 중인 교육용 굴삭기는 95년식 기종으로 노후화가 심해 고장이 잦고, 장시간주행이 불가능해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IPA는 교육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의 위험성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육에 따른 양질의 항만인력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인천항만연수원에 교육용 굴삭기 교체 예산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IPA가 지원하는 금액은 14톤 규격의 굴삭기 1대 구매에 필요한 1억3750만원 중 7440만원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항만인력 양성사업 추진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에도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인천항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인천항만연수원에 총 10억원 이상의 교육시설 도입자금을 지원하는 등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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