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이 5월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중 연안여객선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 원활한 여객수송과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자 5월 3일(수) ~ 5월  7일(일) 기간 중 5월 가정의 달 연안여객선 수송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5월 가정의 달 연휴 기간 동안 해상기상이 양호해 관광객 등 섬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연휴 기간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 39개 항로에 66척의 여객선이 평상시보다 124회 증가한 2387회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목포청은 밝혔다.

특히 연휴기간 중 5일 6일(토)에 여객 4만6천여 명과 차량 8천여 대가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목포청은 관광객 등으로 인해 늘어난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송 대책반을 편성 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선권을 구매해야 하며, 가급적 섬 여행 시 차량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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