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017 울산 아시아 조선해양플랜트 무역사절단이 해외 현지에서 84건 1545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4월 27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됐다. 린노알미늄㈜ 베트남 바크당, 파룽, 하이퐁 등 현지조선소와 알루미늄 사용 소규모 선박 제조 시 기술이전 등 다각적인 협력과 함께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서는 699만달러 수출상담 중 600만달러 정도가 계약될 가능성이 높다. 선박용 네트워크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네트는 ST marine과 해군함정 시스템 업그레이드 건으로 상담하던 중 와이파이 기반의 크류 세이프티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여 5월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5개사가 94만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산업용 접착테이프 전문 기업인 ㈜삼부ATC는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회 현장에서 1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켓팅테이프 샘플을 요청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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