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번 개축되는 포항신항 제4부두 위치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이 5월 15일부터 “포항신항 제4부두 개축공사”을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부두는 선박이 접안하여 화물을 하역하고 여객이 선박에 오르고 내리는 장소로 항만운영에 있어 중요한 구조물이다.

이번 사업은 포항신항 내 노후된 부두 개축을 통한 항만기능 개선 및 항만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포항신항 제4부두 개축(420m)에 2019년까지 사업비 46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포항신항 제4부두는 1976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철재품 등 국가기간산업 원자재 처리부두로 사용되고 있으며, 40여년간의 장기 사용으로 인해 노후화되어 안정성이 우려되었다. 또한,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함에 따라 항만운영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어 항구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2019년 포항신항 제4부두 개축공사 가 완료되면 부두 안정성 확보는 물론 철재품 212만톤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항만이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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