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대상 마케팅도 진행

페나스콥 그룹이 지난 19일 제 7차 정기총회를 대만에서 개최했다.

아시아 해운항만산업 발전도모를 위해 설립된 글로벌 네트워크 페나스콥 그룹(Penascop United, 회장 김규일)은 국내 선용품업, 포워딩, 선박관리업계가 모여 아태지역의 해양산업 공동협력체를 만들어 상생ㆍ발전하자는 취지로 2014년 11월 출범했으며 한국을 비롯,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총 14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페나스콥 그룹 14개국 회원사가 전원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대만 선주사들을 초청하여 대만지역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페나스콥 그룹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서 페나스콥 그룹 회원사들을 대만 선주들에게 알리는데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아울러 향후 서로간의 비즈니스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금번 대만지역 마케팅 성과를 분석했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하계 인턴쉽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대만 해양대학교 학생에게도 추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페니스콥 그룹은 이러한 아시아지역 해양대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해양대생들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페나스콥 그룹의 다음 정기 총회는 오늘 11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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