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V GL과 CMIH는 전략적 협력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CMIH Gui Ming Zhu 부국장, DNV GL 중화권 책임자 Torgeir Sterri)
DNV GL과 중국 CMIH(China Merchants Industry Holding)는 ‘Nor-Shipping 2017’ 전시회에서 전략적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CMIH의 Gui Ming Zhu 부국장과, DNV GL 중화권 책임자인 Torgeir Sterri에 의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가스운반선, 해양플랜트, 특수선박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개발을 도모하고 건조 프로세스 및 품질관리를 최적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CMIH의 Gui Ming Zhu 부국장는 “협약을 통해 차세대 선박을 개발하는데 시장 정보 및 기술 전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 CMIH의 목표는 DNV GL의 도움을 받아 조선업계의 리더로 자리 매김 것”이라며 “동사는 앞으로도 새로운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DNV GL 중화권 책임자인 Torgeir Sterri는 “이 계약을 통해 양사는 서로 배우고 함께 협력해 가스 운송 업체, 해양플랜트 및 특수선박 부문에서 새로운 발전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며 “CMIH는 다양한 선박 및 해양플랜트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CMIH와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CMIH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조상국그룹(China Merchants Group)의 자회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해양플랜트 제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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