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두영)는 6월 9일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9일 해사대학관 제1회의실에서 전국해운노조 박삼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1학기 씨맨펠로우십(SEAMAN FELLOWSHIP)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씨맨펠로우십 장학금은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가 우수한 예비 해기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창설했다. 씨맨펠로우십 장학생은 해사대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솔선수범 및 장학목적에 부합하는 4학년을 직접 추천받아 선발한다. 장차 졸업 후 능동적이며 진취적인 상선사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하는 해사대학 4학년에게 후배들의 추천으로 이뤄지는 이 장학금은 아주 명예로운 장학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박삼용 사무국장은 “대학생활 마지막 해를 보내면서 학업과 취업 준비로 힘든 점이 많겠지만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큰 힘을 얻고, 우리나라 해운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돼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해사대학 4학년 6명에게 6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 및 기념배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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