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 지역 조선기자재산업 전‧후방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ICT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본 사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중소 조선기자재업체의 어려운 상황에 총사업비 8억7천만원을 투입해 ICT기술을 접목한 공정혁신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생산성·경쟁력 제고 및 신규매출 창출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조선기자재 참여기업의 제조공정 분석 후 ‘스마트공장 수준별 구현 형태’ 중 기초 및 중간 수준의 맞춤지원으로 12개 정도의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 당 최대 7천만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 중 1개 기업은 지역특화산업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지역대표공장 설치를 지원하며 최대 1.4억원 이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전북 지역에 본사, 지점, 공장이 있거나 또는 부설연구소를 둔 개인 및 법인기업으로, 선박구성부분품을 제조하는 조선기자재업체로써 최근 3년 이내(공고일 기준) 조선기자재 납품실적 증빙이 가능하고 조선기자재 전업률이 30%이상인 기업이다.

참여기업 모집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공정개선 및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자료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조선업 불황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이라는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도내 조선기자재업체가 생산체계 개선 또는 사업다각화에 따른 환경변화 대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발굴과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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