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원에 조성 중인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 1단계 부지조성 공사가 6월 말 준공됐다고 3일 밝혔다.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는 2020년까지 총 50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42㎢ 규모로 개발되며 2015년10월 1단계 0.49㎢ 공사를 시작해 21개월만에 단지조성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월 1단계 부지에 대하여 광양경제청으로부터 처분계획  승인받고 분양 공고를 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3.3㎡당 85만원으로 14% 할인 분양 중에 있다.
 
현재 세풍산단 제1호 기업으로 ㈜한국창호가 지난 5월 8일 3,300㎡ 규모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연구기반시설인 융복합소재실증화지원센터(4250㎡)가 2016년 11월 착공되어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MOU, MOA 등 투자의향 기업이 11개사 25만㎡ 규모로 2019년까지 투자할 예정이며, 2020년 이후에도 5개사가 18만㎡ 규모로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다.
 
세풍산단은 8만3천㎡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이 지정될 예정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공장용지를 임대 분양하여 대규모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현재 광양경제청과 5개사가 협의 중에 있다.
광양경제청 권오봉 청장은 “세풍산단 1단계 부지 조성이 완료되어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풍산단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우량 기업을 유치하여 세풍산단 금융조달 및 2단계 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 하반기에는 각 출자사간 금융 조달방안에 대 한 협의를 마치고 2단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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