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하계 휴가기간 동안 폭증하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쾌적한 서해 도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연안여객터미널 특별 수송기간’을 지정·운영한다.

IPA에 따르면 이번 특송 기간 동안 주요 관광도서 지역인 덕적, 이작 항로는 1일 4항차에서 최대 10항차까지 증선 운항되는 등 더 많은 여객들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PA는 여객증가로 인한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0여대의 차량을 추가로 주차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에 임시주차시설을 마련한다.

아울러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계 특송기간 동안 인천중부소방서,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안전 리플릿을 배포할 계획이다.

IPA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하계 특송기간 동안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고객여러분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상대책반 운영 등으로 유사 시 현장대응이 발 빠르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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