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창립 63주년 기념식 열려

▲ 20일 개최된 한국해기사협회 창립 63주년 기념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제31대 한국해기사협회장으로 당선된 이권희 회장이 공식 데뷔무대라고 할 수 있는 해기사협회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기존 친목단체에서 벗어나 해기사 권익신장에 집중하는 협회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해기사협회는 7월 20일 부산 협성뷔페에서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조승환 청장,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한국도선사협회 나종팔 회장, 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 전국해상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 전국상선선원노동조합연맹 하성민 위원장 등 해운관련 업단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권희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개회사 대신 이례적으로 ‘협회의 비전과 발전 전략’이라는 발표를 통해 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권희 회장은 “해기사협회는 회원이 찾는 협회라는 비전과 3대 전략을 세워 변혁을 도모하고 있다”며 협회 3대 전략으로 소통, 세력화, 대표성을 꼽았다. 이어 이 회장은 “친목단체 성격이 강했던 과거와 달리 권익단체로서 회원과 해기사의 권익신장에 더욱 집중하는 협회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기사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바다의 날 정부포상자인 ㈜삼표시멘트 조재천 선장에게 장관표창을 전수했고 협회 전임 회장인 임재택 한국해기사협회 수석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해기사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기여한 이영호 동진상운㈜ 부사장과 배백식 ㈜노-웨스트마린 대표이사, 류재혁 ㈜유수에스엠 前대표이사, 박성갑 피엔에프선박㈜ 부사장, 전치영 ㈜시도상선 대표이사, 한영태 부산항도선사회 도선사, 김봉수 해영선박㈜ 前상무, 김일 수일해운㈜ 대표이사, 허기영 SK해운㈜ 벌크부정기선영업본부장, 손장윤 마린소프트 고문, 송성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 해사안전감독관, 이동혁 ㈜SHL마리타임 대표이사, 김충경 코리아해운㈜ 대표이사, 허성국 ㈜글로발코리아 대표이사, 박학수 ㈜그린에스엠 전무이사, 서윤남 ㈜엠쉽메니지먼트 대표이사, 최정모 ㈜그린마리타임 해무이사, 이광석 JR크리스탈해운㈜ 전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해운 일선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전승에 기여한 이일진 ㈜국제해양기술 선장, 배옥빈 금강에스엠 기관장, 허열오 금양상선㈜ 기관장, 송경근 대륭해운㈜ 선장, 이성태 동국상선㈜ 선장, 김해훈 동진상운㈜ 선장, 이홍연 두광해운㈜ 기관장, 김종수 ㈜딘텍 선장, 김부근 범진상운㈜ 선장, 이철우 새한선관㈜ 선장, 김영곤 세진상운㈜ 기관장, 김종인 수성선박㈜ 선장, 정연철 에이치라인해운㈜ 선장, 최현옥 MSSM㈜ 선장, 박민호 조광해운㈜ 선장, 김태성 ㈜아이엠에스코리아 기관장, 한수철 ㈜엠쉽매니지먼트 기관장, 김경해 ㈜이스턴탱커 선장, 이영수 진우선박㈜ 선장, 최진성 ㈜티제이에스엠 선장, 김현율 ㈜포스에스엠 선장, 김남철 ㈜KSS해운 기관장, 이은돌 하나마린㈜ 선장, 한근수 한주상운㈜ 선장, 조일래 해영선박㈜ 기관장, 박상영 현대상선㈜ 선장, 김동섭 흥아해운㈜ 선장 등 26명의 해기사에게는 한국해기사협회장 공로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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