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물류산업 분야의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9.5)’를 개최하며, 7월 24일(월)부터 8월 29일(화)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부응하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물류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홍보하고 물류분야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물류기업 뿐만 아니라 IT·유통·무역 등 물류 유관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까지 참여 폭을 확대했다. 또한, 물류 대·중소기업과 더불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타트업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60여개 이상의 참여기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수부 및 국토부 산하의 물류 유관 공기업과 민간 협회도 후원기관으로 대거 참여해 항만·항공·철도 등 물류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채용정보 등을 보다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4일(월)부터 8월 29일(화)까지 행사 주관기관인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단’ 및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은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물류분야에 취업하기 원하는 청년들도 관심 기업에 대한 정보와 취업 기회를 한 자리에서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기업과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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