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 경영동향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2017년 상반기 1기업 1도우미제’를 내실 있게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1기업 1도우미제는 광양경제청 직원을 경제자유구역내 입주한 기업과 1대1로 매칭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대표적 기업지원시책 중 하나이다.
 
도우미로 지정된 직원들은 매칭된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입주기업별 전담 지원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도우미 활동결과 총 11개 기업에서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설치·보수 8건, 방역 및 환경정비 관련 4건 등 총 12건의 애로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경제청은 접수된 애로사항 중 즉시해결이 가능한 것은 담당 도우미 책임 하에 즉각 처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부서 또는 관련기관에 통보해 해결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의 경영여건과 관련된 동향도 다수 파악되어 기업지원시책 수립 및 유관기관과의 정책공조에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의 경영여건은 장기적 경기침체로 경영 여건이 녹록지 못하지만 기업들의 적극적인 자구안 마련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파악했다.
 
광양경제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1기업 1도우미제 운영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1기업 1도우미제 외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집단인 기업사랑자문단과 신생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주는 신생입주기업 집중 컨설팅 등 타 경제청과 차별화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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