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안에 위치한 교토마이즈루항이 8월말 부산에서 포트세일즈를 개최한다.

일본 교토부와 마이즈루시, 교토마이즈루항진흥회는 8월 31일 오전 11시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의 후원으로 ‘교토마이즈루항 세미나 in부산’을 개최한다.

교토부는 한국선하주와 포워딩회사 등을 초청해 마이즈루항의 장점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와 크루즈 여행객 증가를 위해 이번 포트세일즈를 기획했다.

이날 포트세일즈에는 교토부지사와 교토항만국장, 마이주르항 항만관련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교토부항만국장이 마이주르항의 주요 현황과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마이주르항 항만관련업계가 마이주르항 이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과 마이주르항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교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토마이즈루항은 일본 서안에 위치한 관광·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닌텐도, KYOCERA, OMRON 등 하이테크 기업들이 배후권에 집적돼 있다. 특히 부산항까지의 직선 거리가 불과 630km 밖에 되지 않아 한일간 당일 입출항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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