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가 1일,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에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휴가철을 맞아 1일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 2일 충청북도 옥천 금강휴게소에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했다.
 
3일 현대글로비스에 다르면 이번 행사는 나들이를 떠나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덕평휴게소는 승용차를 중심으로 하루에 4만5000대의 차량이 찾고 있으며, 금강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모두 진입이 가능해 여행객은 물론 많은 화물차량이 머무른다.
 
현대글로비스는 이틀에 걸쳐 총 1만여개의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안전운전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아이스패치, 피로 해소용 진동 안마기, 충분한 휴식을 돕는 휴대용 목베개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차량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해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안전운전 홍보 부스를 설치해 졸음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게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부터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운전용품을 배포하고 있다. 안전공감 캠페인은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운전용품 세트 배포 ▲안전공감 마라톤 개최 ▲어린이 재난재해 예방교육 ▲구호품 제작 및 재해지역 운송을 실시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7~8월 여름철에 교통사고가 집중되고, 고속도로 사망사고 원인 가운데 졸음운전이 1위라는 사실에 경각심을 갖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안전운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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