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유인등대 3개소 및 해상,항만 등에 설치되어 어선들의 안전한 입, 출항을 돕는 임원항방파제등대 외 24개소에 대해 주간표지 기능강화를 위해 유, 무인표지도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인등대 및 무인등대는 2 ~ 3년 주기로 재도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간은 등대의 도색 및 형상으로, 야간에는 등광으로 정확하게 항만의 위치와 입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도장공사는 관광명소인 묵호, 속초, 주문진등대의 외관을 밝게 재도장 하였으며, 해상에 설치 되어 있는 등표 3개소 및 삼척시 임원항에서 고성군 거진등대 까지 폭넓게 설치되어 있는 무인등대(방파제등대) 22개소에 대해 재도장을 완료했다.

또한, 고성군 해맞이공원 내에 있는 거진등대 담장 및 옹벽에 우리나라 아름다운등대 16경 등에 대해 벽화그리기를 실시하여 산림욕을 즐기는 국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했다. 동해해수청은 “앞으로 등대가 선박 안전운항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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