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비 평균 2.82% 상승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 31일(목) 올해 하반기에 항만‧어항공사에 적용할 표준시장단가를 공고한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 가격으로 매년 2회 (3~4월 사이, 9~10월 사이) 공고하고 있으며, 건설공사 예정가격 결정 시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2014년까지는 물가변동과 계약단가만을 반영하는 실적공사비로 운영했으나, 2015년 상반기부터는 입찰단가와 시공단가도 반영하는 표준시장단가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표준시장단가는 2016년 6월 ~ 2017년 5월까지 계약・체결된 항만 및 어항공사 19건의 설계·계약·입찰·시공단가 자료들을 수집하여 물가변동 적용 공종 235개, 계약단가 적용 공종 10개, 시공단가 적용 공종 14개, 품셈수준 반영 공종 19개, 신규공종 44개 등 총 322개 공사의 종류에 대해 분석한 결과이며, 올해 상반기 표준시장단가 대비 평균 2.82%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반기별로 표준시장단가를 조사‧공고함으로써 항만 건설공사의 시장 상황을 반영한 건설단가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하고 있으며, 항만 및 어항공사의 적정한 표준단가 산정을 통해 시공품질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하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www.mof.go.kr → 소식바다 → 새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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