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물류분야의 청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육·해·공 물류기업 뿐 아니라 IT, 무역 등 물류 유관산업의 기업들까지 참여하며, 물류 대·중소기업 뿐 아니라 최근 급성장 중인 물류 스타트업 기업 등 60여개 이상의 기업이 다양한 채용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개막식에는 맹성규 국토교통부 차관, 전기정 해양수산부 기조실장, 일자리위원회 문유진 위원,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 수석 부회장, 손관수 한국항만물류협회 협회장 등 주최, 주관, 후원기관을 대표하는 10여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면접 신청자 접수를 받아 구직자에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기업에 가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또한 사전면접을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원하는 기업의 채용관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별도의 공채절차로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기관들의 경우 박람회를 통해 공채 서류를 접수하거나 채용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관 외에도, 운송로봇·운송드론·증강현실 등의 최첨단 물류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첨단물류 전시관을 운영한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7대 유망서비스업 중 하나이며 첨단산업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물류산업 분야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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