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선원의 고용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항만운송사업법에 의거 선박운항에 필요한 물품 및 주·부식 등을 공급 할 수 있도록 물품 공급업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물품 공급업 자격 획득으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박운영사의 경영난 등으로 자금지원이 여의치 않아 선박압류 등으로 선원들의 주·부식 공급이 원활치 않을시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또한 센터가 전국 항만에서 시행중인 방선 활동시 센터 홍보품 등을 지원할 수 있어 선원고용과 복지의 중심인 센터 홍보의 기회로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선원들이 많이 찾는 유심카드 · 휴대폰 및 각종 작업용 공구 기기 등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부산항을 비롯한 인천 · 동해 등 주요항만을 방문하는 외국인 선원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됐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이로 인해 선원들이 요구하는 물품을 현장에 직접 공급하게 됨에 따라 현장중심의 선원복지 정책에 앞장서게 되어 세계 5대 해운강국인 대한민국의 브랜드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선원들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실질적인 선원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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