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조선기자재 업체인 세진중공업이 STX중공업의 자회사인 ㈜일승 지분 100%에 대해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세진중공업은 9월 28일 공시를 통해 “일승의 주식 지분율 100% 인수와 관련해 9월 27일 예비인수자로 선정됐으며 9월 28일에는 STX중공업과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경쟁입찰을 진행해 해당 경매가 무산되는 경우 예비인수자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세진중공업은 “향후 인수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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