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가 7천여만 원을 투입해 1종 항만시설물인 양곡부두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1종 시설물은  5만 톤급 이상의 말뚝구조 계류시설이며 2종 시설물은 1만 톤급 이상의 계류시설이다.

1, 2종 항만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기적인 정기점검,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해야 하며, 양곡부두는 진단결과에 따라 시설물에 대한 안전등급결정, 보수·보강공사 시행 및 유지관리 방안 수립 등의 후속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UPA가 관리하고 있는 울산항내 1, 2종 항만시설물은 총 17개로, 10월 현재 모든 시설물의 안전등급이 B등급 이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다고 UPA는 밝혔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울산항 항만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을 실시해 울산항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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