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테크로스 방문해 생산현장 참관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생산기업인 테크로스를 방문해 부산지역 중소조선사 및 조선 기자재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테크로스 대표이사 박규원, 선보공업 대표이사 최금식, 동화엔텍 대표이사 김강희, 이마린 대표이사 김웅규, 금강중공업 대표이사 금대호, 삼강M&T 대표이사 송무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동형, 국회의원 박재호,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영환,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인호, 해양수산부 차관 강준석,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용범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최근 환경규제 강화 및 ICT 기술발전에 따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분야 부산‧경남지역 조선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리는 “조선업이 최근 어려움을 겪으며 한국 경제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부산, 경남 조선업계도 어려움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현실에 맞는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라 전북 군산지역 조선업체 대표들을 만나 현장애로를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 총리는 조선업의 어려움은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중소조선사 및 기자재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부산․경남지역도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를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 이후 이낙연 총리는 테크로스의 생산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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