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KICOX), 한국해양대학교 LINC+ 사업단과 함께 '2017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상담회‘의 국내 참가업체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5일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되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KOMEC)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해외 업체 및 KOMEA 중국과 싱가포르 거점기지를 활용한 해외 바이어 및 협력 업체 22개사를 국내로 초청하여, 국내 기자재업체들과 네트워크 구축 상담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지역 합작 투자 조선소 설립(킹살만 조선소)에 동반되는 대형 조선소 지역 기자재 클러스터 합작 투자 바이어 및 협력사 4개사를 초청하여 구매 및 투자 상담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KOMEA 관계자는 “세계 경기 회복 부진 및 국내 조선 산업 불황의 시기에 사우디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협력업체로서 그리고 사우디 기업과 합작으로 진출할 경우, 국내기업의 리스크 경감이 상당할 것이며 사우디 진출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상황을 타개할 방안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금번 행사의 참가업체 신청은 10월 18일부터 시작하여 11월 3일까지 글로벌지원센터 전시포털(http://show.kom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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