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Asia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행사 사진)
세계 최대의 복합재료 전문가 네트워크인 JEC 그룹이 매년 주최하는 JEC Asia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가 2017년에 제10주년을 맞아 기존 싱가포르에서 이전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JEC Asia 2017는 2017년 11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복합재료 산업 분야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독보적인 국제 복합재료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의 주요 복합재료 기업들이 참가했다. 자동차, 항공우주, 재생 에너지, 건축 건설, 전기 전자 장비, 운송 등 엔드-유저 시장에 초점을 맞춘 JEC Asia 2017 전시회는 CHOMARAT, ARKEMA, M Torres, SAERTEX, Solvay, CGTECH, HEXCEL, 효성, Toray group, 한화첨단소재, 한국카본, 코오롱 등 세계 복합재료 주요 기업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 DYETEC 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양대, 카이스트, 서울대, UNIST 등 주요 복합재료 연구센터들이 출품할 예정이며, 전세계 복합재료 전문가들 수천명이 참석한다.

또한 ‘지식과 네트워킹’을 통한 복합재료 산업에의 헌신을 목표로 삼고 있는 JEC 그룹은 비즈니스 플랫폼인 전시회와 더불어 아시아 복합재료 시장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를 3일 동안 개최하여 자동차, IT 및 전기전자 장비, 항공우주 분야의 복합재료 최신 응용을 집중 조명한다. 1일에는 KCTECH (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2 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어 전시회 기간 동안 항공공학, 자동차, 건설, 해양, 철도, 운송 등 12 개 주요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12개 기업이 수상한다. 특히 한국의 기업들 가운데에는 철도 분야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초고성능 시멘트 복합재료 철도 침목’으로, 공정 분야에서 T4L이 ‘인더스트리4.0로봇 브레이딩 플랜트’로 수상한다. JEC 아시아혁신상 시상식은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COEX내 JEC 아시아 1층 컨퍼런스 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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