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 가문이 이끌고 있는 조디악마리타임(Zodiac Maritime)이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조디악마리타임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할 계획으로 현대중공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디악은 2020년 시행되는 SOx 배출규제에 따라 선박에 스크러버를 장착할 계획이며 척당 선가는 9000만달러로 알려졌다. 조디악은 현재 41척의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설령 수주 계약이 체결된다고 해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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