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바다 현장 누비며 해양체험

지난 7월부터 활동해왔던 제6기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가 5개월여간의 활동을 마치고 24일 공식 해단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은 11월 24일 서울 송파구 해양환경관리공단 본사에서 제6기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대학생 홍보대사 아라미는 해양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은 전국의 대학생 40명을 선발했으며 7월 발대식 이후 3차례의 갈맷길 체험활동을 하며 그 과정을 공단의 공식 블로그와 개인 SNS(소셜미디어)로 실시간 홍보했다.

특히 강화갯벌의 갯끈풀 제거작업, 울릉도ㆍ독도 주변 해양보호구역을 방문하여 정화활동 등 현장체험을 통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해양환경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남규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홍보대사들의 활약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후 우수활동자를 시상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아라미 가운데 성실한 활동으로 대국민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전파하는데 기여한 우수활동자 3명에게 2018년도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의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해단식에 참여한 강다빈(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4학년) 학생은 “아라미 활동을 통해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앞으로도 우리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전하기 위한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5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준 아라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추억이 여러분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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