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 업무팀 김경훈 부장이 제54회 무역의 날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앞서 총 600명의 유공자 명단을 4일 발표했다.

이번에 무역의 날 유공자 600명중 해운업계 수상자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선주협회 김경훈 부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우진선박의 정지원 사장 등 2명뿐이다.

선주협회 김경훈 부장은 그동안 국내 화주들의 국제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훈 부장은 지난해 선주협회와 무역협회간 ‘선화주상생 협력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주도하고 이후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운임안정을 위해 선화주간 상생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김 부장은 6개월여에 걸쳐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해 정부에 건의했고 보다 구체화된 선화주 상생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2차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우진선박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1천만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우진선박은 1989년 내항탱커선사로 설립돼 현재 중소형 케미컬 탱커 6척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0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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