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태국 물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아해운은 태국 물류 자회사인 HAST Logistics가 지난 3월 ‘Cello by HAST’라는 내륙 복합물류단지를 새롭게 확장 오픈했고 이를 통해 빠르게 태국 물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HAST Logistics는 현재 약 180여 명의 직원이 방콕과 람차방에 근무하고 있으며 람차방 지역에 총 약 3만 5천평 규모의 컨테이너 내륙기지와 100여대의 트럭, 300여대의 샤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태국 내륙 물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 대기업 내륙 물류 서비스 제공 이외에 국적 및 외국적 메이저 선사들과의 업무 협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개장 후 매출 증대 및 수익 개선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약 9000평 규모의 추가부지에 대한 확장공사에 착공했으며 내년 1월말에 확장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확장 완료 시점에 맞추어 해당 시설은 완전 가동 될 예정이며 이번 확장을 통해 HAST Logistics는 태국 내 다른 유수 물류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흥아해운 자회사인 HAST Logistics의 태국 내륙물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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