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선원의 고용과 복지증진을 위해 11월 중점 추진한 사업 중 직원들이 선정한 주요 뉴스를 발표했다.

주요 뉴스 중 첫 번째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올해 중점 추진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월 한달동안 발빠르게 움직인 점이 꼽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외항선 부원선원(신규 및 경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부산경남지역 15개 전문대학 학생, 해군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10명을 모집, 11월말 기준 5명을 취업 알선했고, 한국선원의 고용확대 및 해기전승을 위해 SK해운연합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 부원선원의 발굴 및 승선유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밖에도 부산, 인천에서 실시하는 취업박람회(설명회)에 참석하여 선원직업 알리기, 센터 사업홍보 등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두 번째로는 선원재해보험의 단기적, 중․장기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재해 선원의 요양 및 재활서비스 지원체계 방안 및 실행계획 수립코자 2017월 4월부터 실시한 재해선원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지난11월 29일 개최한 것이 뽑혔다.

연구의 주요내용으로는 선원재해보상제도 현황, 개선방안, 선원 건강증진지원방안, 재해선원 재활서비스 지원체계 검토 및 개선방안, 센터의 역할방안 등 마련 등이었다.

세 번째, 선원복지고용센터가 현재 추진중인 육․해상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SNS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11월 기준 시범선박 16척을 선정하여 5척에 설치·완료했고, 위드씨를 이용하는 선원들에게 센터 사업안내, 건강정보, 지진대피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네 번째, 선원회관(휴게소) 직영운영 확대 및 시설개선을 추진하여남항어선원복지회관 4층 목욕탕 시설물 유지보수, 선원숙소 TV교체, 포항 및 광양선원휴게소 내부 환경개선을 실시하는 등 선원회관(휴게소)를 이용하는 선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해외취업노사협의회 사무국 이전, 2017년도 선원자녀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제1차 선원복지세미나 개최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한 것이 선정됐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류중빈 이사장)는 “2017년은 센터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하여 움직이는 한해였다”라고 말하며 “선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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