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선소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산업재해를 계기로 11월 2일 출범한 ‘조선업 중대산업재해 국민참여 조사위원회’가 공청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8일 산업재해 예방의 근원적 방안 도출을 위한 공청회를 경남 창원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1층 공청회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위원회의 목적과 활동내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계각층 조선업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된다. 1부에서는 조사위원회 분과별 조사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2부 자유제언에서는 노동계와 경영계, 조선사 및 공청회 참석자 등에게 조선소 산업재해에 대해 직접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사위 배규식 위원장은 “조선업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장 조성을 위해 조사위원회 활동에 관심있는 개인 및 단체 등 많은 분들이 공청회에 참석하여 지혜를 제공하여 주기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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