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인 수출액 전년비 587% 증가

▲ 지쇼퍼 한국법인 뷰티 사업부 박용표 부장 & 심준혁 대표가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간 전자상거래 기업 지쇼퍼(Gshopper)가 일자리 창출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쇼퍼는 6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 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 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을 기념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으로 올해부터는 평가에 일자리 창출 실적과 수출의 국내 부가가치비율 등이 반영됐다.

지쇼퍼는 한중간 역직구 비즈니스를 필두로 국내외 브랜드를 해외 온·오프라인 채널에 유통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CBT)기업의 대표 주자로, 각국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소싱과 현지 채널 입점부터 영업, 마케팅, CS, 물류에 이르는 통합 유통 채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법인의 경우, 화장품, 패션, 쥬얼리, 개인케어, 헬스 등의 국내 브랜드가 중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 교두보 역할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쇼퍼 한국 법인의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액은 2919만달러 수준으로, 전년도 동기 425만달러 대비 587%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지쇼퍼는 2017년 연매출 목표 1억달러를 12월 초 이미 돌파하는 등 최근 2년 사이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쇼퍼는 현지의 전문 인력이 각국 메이저 쇼핑 플랫폼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매출 활성화는 물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통합 유통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쇼퍼는 향후 미국, 동남아, 러시아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타진하며 한류 쇼핑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다.

지쇼퍼 한국 및 일본 법인 대표 겸 G2G 사업 부문장 심준혁 대표는 “2천만달러 수출 탑을 수상한 것은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지쇼퍼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이기에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1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달성을 목표로, 매출다각화와 신흥시장 발굴을 통해 G2G(Global to Global)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안정화하여 글로벌 크로스보더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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