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많은 기업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들도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에 적극나서며 기업의 특화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추세이다.

IT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물류 솔루션과 전국 이륜차 물류망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상생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상점주, 배송기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배송기사들을 위한 ‘배송기사 섬김정책’ 중 하나로, 평소 쉴 공간이 없어 길거리 혹은 편의점 근처에서 쉬는 배송기사들을 위해 물류 거점이자 쉼터인 ‘부릉스테이션’을 전국에 구축 및 운영해 배송기사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협약을 맺고 제휴상점들을 대상으로 ‘비전스토어’ 캠페인을 소개 및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비전스토어는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에게 매달 3만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약정한 사업장을 일컫는 말이다.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위해 부릉스테이션 3개 지점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 및 비전스토어가 돼 베트남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배송기사들이 즐겁게 일하는 것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상생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이 자연스레 공유가치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부릉 스테이션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IT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더욱 많은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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