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무술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 직원들이 서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시작한 이날 시무식은 2017년 한 해 광양만권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및 소속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과 서기원 청장 직무대리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현우드 이영준 대표가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을 수상했고 전남개발공사 채창선 소장, 중흥건설(주) 송귀범 차장, 기찬토건(주) 김상수 이사, ㈜삼안 전억 과장, 한국국토정보 광양지사 최영근 팀장이 GFEZ 발전 유공자로 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그 외 청 직원들도 중앙정부 및 도지사, 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서기원 청장 직무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정신으로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일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서기원 청장직무대리는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6개월간의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신임 행정개발본부장엔 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이 승진 임명됐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