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 위해 인터파크와 MOU

▲ 한진 신환산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에서 5번째)과 인터파크 이태신 쇼핑부문대표(왼쪽에서 4번째)가 업무협약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국제특송을 통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인터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진과 인터파크 양사는 25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한진은 물류 지원을 통한 인터파크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 판매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상호 적극적인 업무 협력 및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포워딩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적인 물류 체계 구축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해외 및 한국발 직배송 상품에 대한 국제특송 서비스 및 글로벌 판매 상품을 취급하는 물류센터 운영으로 인터파크의 대 고객 국제특송 및 부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해외 및 한국발 항공·해상 물류 서비스는 물론 미국, 동남아 등 타 국가간 항공·해상 물류 서비스 제공으로 인터파크의 국제 물류를 전담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편리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진은 최상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으로 기업 고객의 물류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서 한진은 그룹사 항공운송 네트워크와 글로벌 거점 역량을 활용한 국제물류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터파크의 상품 공급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진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입 물류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와 합리적인 비용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진은 2005년 중국 청도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포워딩 등 국제물류사업을 시작한 이후 상해, 심천, 대련, 홍콩, 광저우 현지법인을 연이어 설립하며 포장이사, 육상운송 등 종합물류 서비스로 사업범위를 확대했다.

이 밖에도 한진은 그룹사와 협업을 통한 서비스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룹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차별화된 글로벌 물류 서비스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영업으로 신규 판매기회를 발굴하고 시장과 고객을 세분화하여 각 고객층을 대상으로 집중 영업을 펼치는 등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수익 극대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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