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3.5K 케미컬 탱커 1척 인수

KSS해운이 2018년 무술년 새해 들어 첫 번째 신조선박을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은 1월 26일 대선조선에서 3500dwt급 Oil/Chemical Tanker 이케미스트(E CHEMIST)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케미스트호는 KSS해운이 지난 2016년 5월 대선조선에 발주한 3500dwt급 케미컬탱커 3척중 2호선이다. 1호선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듀크케미스트(DUKE CHEMIST)호이고 마지막 3호선인 팔콘케미스트(FALCON CHEMIST)호는 오는 5월 인수할 예정이다.

이케미스트호는 인수와 동시에 국내외 화주와 체결한 COA계약에 투입돼 액체석유화학(케미칼) 제품을 극동아시아 지역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KSS해운은 5월에 3번째 케미컬 탱커인 팔콘케미스트호까지 인수하게 되면 케미컬 탱커 부문의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국내외 우량 화주와의 신규 계약 체결을 통한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S해운은 이케미스트호 인수로 현재 가스운반선 14척, 케미컬 탱커 8척, 용선 및 LNG 선박 6척 등 총 28척의 선단을 구축,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선단을 확보하게 됐다. KSS해운은 확대된 선단을 바탕으로 지난해 최대 매출과 이익달성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KSS해운이 26일 인수한 이케미스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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