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백석현)은 지난 1월 25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장열 울주군수와 연맹 관계자들(김태석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규호 울산부연맹장, 오세경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맹은 센터의 운영관리와 수탁 재산의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최초 3년 계약에 이어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며, 연맹은 레포츠센터 운영 활성화 및 해양레저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해양레저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도 담당한다. 센터를 활용한 각종 교육 및 회의, 전시, 세미나, 등의 소규모 행사를 유치하고 해양스포츠 활성화 및 촉진을 위한 각종 보조사업도 수행한다.

해양관광 메카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울산 울주군이 서생면 진하 일원에 체류형 관광의 구심점이 될 해양레포츠센터를 3월12일 준공예정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3만5200㎡, 연면적 2525㎡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장비 보관실과 레포츠실, 운영사무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8개의 숙소와 강의실, 회의실이 배치된다.

3층에는 바닷바람 정원과 식당이 마련되며, 세미나실도 들어선다. 야외에는 오토캠핑장 16면, 프리캠핑장 50면 등 총 66면의 캠핑장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해양스포츠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 인근에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 신장열 울주군수와 백석현 해양소년단 총재가 MOU 체결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