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월 30일 기술직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황금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에서는 현장관계자의 일방적인 설명을 청취하는 그동안의 수준을 넘어 관련 공무원들이 각종 공법에 대한 장․단점과 공종별 검측방법 등을 질의하고 토론하는 방법으로 공무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견학 당시 황금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는 지상에서 조립한 램프교량(L=200m)의 거더(Girder)를 50m씩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거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SOC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감을 느꼈으며, 강교 공사와 관련한 업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황금산단 진입도로는 지난 2016년 착공,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83억원을 투입하여 2.81㎞의 도로(교량 2개소 포함)를 개설할 계획이며, 황금산업단지를 북쪽 지방도 865호선과 동쪽 광양항 서측 배후도로와 연결하는 공사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공사현장 견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이론과 실기를 겸비할 수 있는 업무능력 향상과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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