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수요 지원 위해 규모 3배 확장·이전

▲ DHL코리아가 포항 지역 및 인근 산업도시의 수출입 업무지원 강화를 위해 포항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왼쪽 네 번째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인천·포항 지역의 증가한 수출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DHL 인천 및 포항 서비스센터를 확장했다. 이로써 DHL 인천 서비스센터와 포항 서비스센터는 기존 시설 대비 각각 2배, 3배 이상 확장된 시설을 갖추게 됐다. 

DHL코리아는 최근 신도시 개발과 산업체 이전으로 인천 지역의 자동차, 선박, 항공, 산업기계 관련 해외 특송 화물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 수출입 기업의 신속한 업무 지원을 위해 인천 서비스센터를 확장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DHL 인천 서비스센터는 총 시설면적 2050㎡에 차량 24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풀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DHL코리아는 포항 서비스센터도 확장 이전했다. 이를 통해 제철, 선박, 자동차, 의료기 부품 등 인근 산업도시의 수출입 업무 지원이 더욱 편리해지고, 추후 영일만일반산업단지와, 신항만산업단지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확장 이전한 포항 서비스센터는 시설면적 398㎡로, ‘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춰 차량 4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천과 포항 서비스센터 확장은 고객의 물품을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DHL의 고객 우선 가치를 실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전국적으로 22개 서비스센터와 7개 직영 접수처를 운영 중이다. 국내 국제 특송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서비스 접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DHL의 전문 특송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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