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이 조선업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조선업 근로자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13일 김종훈 의원은 “산업부, 중기부, 노동부 등 조선산업 위기극복 위해 입체적으로 정부에 요청 중”이라며 “생계위기에 처한 조선산업 노동자들을 살리고,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등 새로운 희망 창출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주력 산업인 조선업 침체로 동구를 넘어 울산경제 전반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특히 동구에만 지난 2년 간 조선업 종사자 2만5000명이 고용보험 자격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등 국가지원이 필요한 산업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정부와 여당에 협조를 구하고 울산시와도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연구원이 핵심 기술 사업을 육성하고 실질적인 고용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월 발표예정인 조선산업 정부대책에 노동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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