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21일 부산 파라곤 호텔 3층 토파즈홀에서 5월 개최될 미국 휴스턴 해양박람회(OTC 2018) 통합한국관 참가업체 합동회의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KOMEA는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시장 불황에 대한 타개책으로 올해 3월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조선해양산업 박람회(Asia Pacific Maritime 2018)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그리스 등 해외 유수 조선, 해양플랜트 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국내 기자재 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로 10회째 한국관을 개관하는 동 전시회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금년은 동 전시회가 50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전시회를 비롯하여 조선·해양 산업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어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관은 지난해와 달리 통합 한국관 형태로 개관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참가하는 한국관(9개사),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6개사,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관으로 9개사가 한자리에서 전시할 수 있게 됐다.

금년 통합한국관은 대륙전선, 산동금속공업, 오에스씨지, 우성플로텍, 이스턴산업, 펠릭스테크, 현대피팅, 협신금속, 호두 등 총 9개사가 참가하며, 경남관은 대동마린테크 등 6개사,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관은 가스트론 등 9개사로 주관기관 포함 총 2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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