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기업에 취업하는 목포해양대학교 졸업생들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 내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글로벌 해운기업 취업률은 2014년 72.5%, 2015년 73.1%, 2016년 7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기업 취업률 상승은 목포해양대학교의 GPS(Global Leader, Practice Expert, Social Contributer) 인재상 설정으로 글로벌기업 취업 확대를 위한 대학의 역량 집중 결과로 풀이된다.

해사대학의 경우 해기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해기교육 특성화에 집중하고, 해양공과대학의 경우 해양레저, 해양환경, 해양토목 등 교과과정을 다양화하여 폭넓게 해양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계열 및 학부(과) 간의 상호 보완적인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해양산업 분야 진출에 있어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운·조선업의 불황으로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목포해양학교는 꾸준히 80%가 넘는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은 “국제적인 해양대학 교육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해양 특수목적대학의 특수성을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 각국에 우수 해양인력을 공급하는 국제 해운인력 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