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정기총회 개최…우수 기자재업체 4개사 선정

▲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제38회 정기총회 및 부대행사 기념사진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21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제38회 정기총회 및 2018년도 조선해양기자재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KOMEA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조선해양기자재업체 경영자는 물론 정부, 기관, 학계, 중·대형 조선소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시 송양호 통상산업국 국장은 축사를 통해 “2016년부터 조선과 해운, 항만 등 바다와 연관된 산업들이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더욱이  2018년 올 한 해는 보릿고개를 넘는 심정으로 참고 견디어 내야하는 시기이다.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은 IMO 규정 및 4차 산업에 적합한 기술과 역량을 착실히 쌓아 나감으로써 더욱 성장한 미래를 맞을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를 주최한 KOMEA 박윤소 이사장도 환영사를 통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발전적 미래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는 지속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컨텐츠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협업,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STX엔진 송영원 팀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부산광역시 기간산업과 박성출 팀장 등 3명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인들을 대신한 KOMEA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해양대학교 LINC+사업단 경갑수 단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수정 부산지역본부장은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경쟁력을 지속 제고시킨 공로로 조선.해양 기자재산업계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이어 비아이산업, 선박무선, 성일에스아이엠, 오리엔탈정공 4개사는 국내 7대 조선소로부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견실한 기업으로 인정되어 ‘우수기자재 인정서’를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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