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가 확장 개통한 이후 3천번째 네오파나막스선박이 통과해 화제다.

파나마운하청은 3월 2일 MSC의 8800teu급 컨테이너선 MSC Caterina호가 태평양에서 대서양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MSC Caterina호는 길이 300m, 길이 48m로 확장된 파나마운하를 통과한 3천번째 선박으로 기록됐다. 이날 확장된 파나마운하를 통과한 선박은 모두 9척이었는데 MSC Caterina호가 3천번째 통과선박의 영애를 얻게 됐다.

파나마운하는 지난 2016년 6월에 확장 개통됐으며 1년 9개월만에 3천번째 선박을 통과시키게 됐다.

그동안 확정된 파나마운하를 통과한 네오파나막스선박 3천척중 절반이 넘는 53%가 컨테이너 선이었고 28%가 LPG운반선, 10%가 LNG선이었다. 나머지 선박들은 탱커와 자동차운반선들이 차지했다.

한편 1천번째 통과한 네오파나막스 선박은 개통 9개월만인 2017년 3월 19일, 2천번째 선박은 지난해 9월 26일에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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