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이 제4차 산업시대를 맞아 조선‧해운산업이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하는지를 살펴보는 국회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선급은 국내 최초의 해양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산학연관의 모임인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3월 16일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 4.0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를 주제로 국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농해수위 설훈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선급과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외 18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소속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는 먼저 KAIST 박희경 부총장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어떻게 조선에 적용해야하는가?’에 대해, KR 김대헌 연구소장이 ‘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 기술개발의 현황과 전략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인하대학교 이경호 교수를 좌장으로 해양수산부 오운열 해사안전국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강규홍 본부장, 유수에스엠 김종태 전대표, 김강수 STX조선해양 전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는 2015년부터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시도된 민간 실무자 주도의 해운, 조선, 금융산업간 상생네트워크 조직으로 42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선급은 의장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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