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2월 러 극동 및 북극 지역 항만 물동량 비교 (출처:KMI 국제물류위클리)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북국지역 항만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MI 국제물류위클리에 따르면 2018년 1월에서 2월까지 러시아 항만 총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억2170만톤을 기록했다.

이중 건화물은 12% 증가한 5540만톤, 벌크화물은 1,1% 감소한 6630만톤을 기록했다.

동기간 동안 북극해 지역은 21.9% 증가한 1270만톤, 발트해 지역은 3.7% 감소한 3870만톤, 아조프-흑해 지역은 9.3% 증가한 3990만톤, 카스피해 지역은 58% 증가한 90만톤, 극동 지역은 2.3% 증가한 2960만톤을 기록했다.

이중 발트해 지역의 경우 건화물은 12.3% 증가한 1660만톤을 기록한 반면, 벌크화물은 2210만톤으로 13% 감소함에 따라 전체 물동량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또한 상트 페테르부르그항은 9백만톤으로 11.2% 증가했으나 프리모르스크항은 750만톤으로 31.6% 감소했다.

극동 지역의 경우 건화물이 7.9% 증가한 1770만톤, 벌크화물이 5% 감소한 1190만톤으로 총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했으며 바니노항이 430만톤으로 0.4% 감소한 반면 보스토치니항과 나호드카항의 물동량은 각각 1.6%,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