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거래정보센터(MEiC)가 올해 2분기 벌크선 운임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 예측해보는 벌크선운임예측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MEiC는 3월 20일부터 4월 6일까지 올해 2분기 벌크선 운임을 예측해보는 ‘2018 제3회 MEiC 건화물 운임예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말에 제1회 운임예측대회, 2017년말에 제2회 운임예측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MEiC는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임예측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운임예측기간도 1~2회 대회는 연말 보름정도였지만 올해부턴 아예 3개월(분기)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3회 대회 운임예측기간은 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2분기 평균 운임을 전망하게 되며 하반기 대회는 2018년 4분기 평균 운임을 예측하게 된다. 또한 단순한 숫자 맞추기가 아니라 예측한 근거가 얼마나 타당한지 검증하기 위해 순위 산정방식을 종합운임 평균 예측치 70%, 예측근거 20%, 하반기 시장전망 10%로 배점할 계획이다.

MEiC 벌크 운임예측대회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MEiC 홈페이지(http://www.meic.kr)에 접속해 대회 파업을 클릭하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결과는 올해 2분기 평균 운임이 집계되는 7월 첫째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 1위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말 개최된 제2회 MEiC 벌크선운임예측대회에는 약 15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인 제4회 운임에측대회는 MEiC가 한국해양진흥공사로 합병됨에 따라 공사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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