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26일 송파구 본사에서 노사협의회 위원과 본사·소속기관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분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에서는 공단의 경제적·재정적 상황, 인력운영 계획 등 2건의 보고사항과 노사 실무협의를 거쳐 선정된 협의사항 3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사가 뜻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조직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5월 ‘해양환경공단’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진정성 있는 노사 소통을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국민중심의 해양환경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령 노조위원장은 “노사 공동 발전과 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노사는 지난해 12월 단체협약에 ‘사회적 책임’ 부문을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 열린 혁신, 지속가능경영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매월 2회 노사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소통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열린경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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