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향화에서 송이도간을 운항하는 차도선형 여객선 '칠산훼리호'의 취항식이 지난 3월 30일 개최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영광군 향화에서 송이도간을 운항하는 차도선형 여객선 '칠산훼리호'가 3월 30일 취항했다고 밝혔다.

2014년 건조된 '칠산훼리호'는 130톤급으로 여객 97명과 승용차 17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고, 향화항을 출항하여 하루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운항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송이도는 기존에 영광군 계마항에서 출항한 낙도보조항로 여객선이 1일 1회 운항에 그쳤으나, 새롭게 1일 2왕복을 운항함에 따라 송이도와 내륙 간 1일 생활권이 가능해져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되고 도서주민 생활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평전 청장은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규모 어항․포구의 접안시설 등 해상교통 인프라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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