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영광군 향화에서 송이도간을 운항하는 차도선형 여객선 '칠산훼리호'가 3월 30일 취항했다고 밝혔다.
2014년 건조된 '칠산훼리호'는 130톤급으로 여객 97명과 승용차 17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고, 향화항을 출항하여 하루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운항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송이도는 기존에 영광군 계마항에서 출항한 낙도보조항로 여객선이 1일 1회 운항에 그쳤으나, 새롭게 1일 2왕복을 운항함에 따라 송이도와 내륙 간 1일 생활권이 가능해져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되고 도서주민 생활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평전 청장은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규모 어항․포구의 접안시설 등 해상교통 인프라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신문
maritime@mpress.co.kr